▲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3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해됐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3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된 제14차 전국교원대회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노작(논문)을 보내 문제점을 짚고 방향을 제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3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되였다”며 “대회에서는 최근년간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관철하기 위한 투쟁과정에 이룩된 성과와 경험, 나타난 결함들을 분석총화하고 교육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이 토의되였다”고 전했다.

김재룡 내각총리는 대회보고에서 “지난 5년간 나라의 교육사업에서 전진이 이룩된데 대하여 언급”하면서 “전반적 12년제 의무교육이 원만히 실시되여 중등일반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일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된 것은 주체교육발전사에 특기할 성과”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대회에서 토론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을 받들고 실리있고 우월한 교육방법을 창조하여 교수사업에 구현해나가는 과정에 이룩한 경험들에 대하여 언급하였다”면서 “토론들을 통하여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을 위한 사업을 짜고들지 못한 결함들도 분석총화되였다”고 전해 주목된다.

아울러 “토론자들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지난날의 그릇된 사상관점과 일본새를 완전히 털어버리고 주도성,창발성,완강성을 발휘하여 교육사업발전에 적극 이바지해나갈 결의를 다지였다”고 덧붙였다.

▲ 제14차 교원대회에는 김정은 위원장의 노작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가 전달됐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한편, 김정은 위원장이 지난 8월 22일 노동당 중앙위원회 책임일꾼들과 한 담화를 담은 “교원들은 당의 교육혁명방침관철에서 직업적혁명가의 본분을 다해나가야 한다”는 노작이 제14차 전국교원대회 참가자들에게 전달됐다.

<조선중앙통신>은 4일 “김정은동지께서는 로작에서 그러나 교육사업이 아직 당의 의도와 요구에 따라서지 못하고있으며 세계교육발전추세에 많이 뒤떨어져있는데 대하여 지적하시였다”며 “결함들에서 심각한 교훈을 찾고 그것을 하루빨리 바로잡을데 대하여 언급하시였다”고 보도했다.

김 위원장은 담화에서 “교육강국,인재강국건설이자 곧 경제강국건설이고 사회주의강국건설이다. 교육사업은 국사중의 제일국사이며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생명선이다.”, “과학기술이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기관차, 국력을 과시하는 중요징표라면 과학기술의 어머니는 교육이다.” 등의 명제를 제시했다.

또한 “교육혁명은 본질에 있어서 교원혁명이며 교원들은 교육혁명의 전초병들”이라며 “모든 교원들은 ‘학생들을 훌륭한 혁명인재로 키워 조국의 미래를 담보하자!’는 구호를 높이 들고 후대교육의 든든한 뿌리가 되고 밑거름이 되여 교육대혁명의 불길을 세차게 지펴올려야 한다”고 당면 구호를 제시했다.

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박태성동지, 내각부총리 전광호동지, 당중앙위원회 부장 최동명동지, 교육위원회 위원장 김승두동지와 도당위원장들, 모범적인 교육일군, 교원들, 섬분교와 최전연지대, 산골학교에 자원진출한 교원들, 교육자가정과 부부교원, 모범적인 후원단체일군들과 신길웅 총련교육일군대표단 단장이 주석단에 자리잡았다”고 전했고, “대회에서는 우리 당과 국가, 무력의 최고령도자 김정은동지께 드리는 맹세문이 채택되였다”고 밝혔다.

이어 “제14차 전국교원대회는 모든 교원들과 교육일군들을 우리 당 교육정책의 견결한 옹호자, 철저한 관철자, 후대교육사업에 모든것을 다 바쳐나가는 참된 혁명가, 열렬한 애국자로 더욱 튼튼히 준비시켜 사회주의교육강국, 인재강국건설을 가속화하는데서 전환적계기로 되었다”고 결론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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