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혁명의 수도 평양에서는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진행된다.”

북한 내각 기관지 <민주조선>은 3일자 사설 '우리 식의 교육혁명을 다그치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 뜻깊은 대회'를 통해 제14차 전국교원대회가 개최됨을 알리고 “우리 식의 교육혁명”을 강조했다.

철저히 관철하기 위한 자력갱생대진군을 힘있게 다그쳐나가고있는 격동적인 시기에 열리는 이번 전국교원대회는 사회주의강국건설의 요구에 맞게 우리 식의 교육혁명을 일으켜 당의 사회주의문명건설구상을 빛나게 실현하는데서 커다란 의의를 가지는 뜻깊은 대회로 된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한 “이번 대회에서는 최근년간 교육부문에서 이룩된 성과와 경험을 분석총화하고 시대와 현실발전의 요구에 맞게 교육사업에서 혁명적전환을 가져오기 위한 실천적문제들을 토의하게 된다”며 “제14차 전국교원대회는 나라의 전반적교육수준을 높이고 우리 식의 교육혁명을 다그쳐나가는데서 중요한 계기로 될것”이라고 예고했다.

신문은 “모든 부문,모든 단위들에서 교육기관들의 물질기술적토대를 강화하기 위한 사업에 깊은 관심을 돌려야 한다”며 “교원들을 사회적으로 존경하고 우대하며 살림집과 식량,땔감을 비롯하여 그들의 사업조건과 생활조건을 원만히 보장해주기 위한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예시하기도 했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3일자 사설 ‘새 세기 교육혁명을 힘있게 추동하게 될 의의깊은 대회’에서 “제13차 전국교육일군대회가 있은 때로부터 지난 5년간 전반적 12년제의무교육이 실시되는데 맞게 새 세기 교육혁명의 기본고리인 중등일반교육의 질적수준을 높일수 있는 튼튼한 담보가 마련되고 교육내용과 방법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이 적극 추진되였으며 교육조건과 환경을 개선하는데서 큰 전진이 이룩”됐다고 평가하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정력적인 영도’ 결과로 내세웠다.

신문은 “현시대는 과학기술이 사회발전에서 결정적역할을 하는 지식경제시대”라며 “오늘날 과학기술이 나라의 경제발전을 추동하는 기관차, 국력을 과시하는 중요한 징표라면 과학기술의 어머니는 교육”이라고 규정했다.

나아가 “대회참가자들은 지난 기간 이룩된 성과와 경험들을 서로 교환하고 나타나고있는 결함과 부족점의 원인을 정확히 분석총화하며 교육사업을 개선하기 위한 옳은 방법론을 찾음으로써 이번 대회가 교육발전에서 새로운 전환을 가져오는 중요한 계기가 되게 하여야 한다”면서 “제14차 전국교원대회는 새 세기 교육혁명을 더욱 다그쳐 자력갱생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사회주의강국건설을 보다 가속화하는데서 력사적인 대회로 아로새겨지게 될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