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평안남도 양덕군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31일 여러 장의 사진과 함께 보도했다. 특히 군인 건설자들을 각볗히 칭찬했다.

신문은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를 “독특한 다기능체육문화휴양지, 료양치료기지”로 소개하고 군인건설자들과 도내인민들, 돌격대원들이 건설에 참여한 것으로 보도했다.

신문은 “짧은 기간에 대상건물골조공사와 지붕씌우기공사, 내외부미장공사가 결속되고 스키장주로닦기와 도로개설, 수로공사가 기본적으로 완성됨으로써 옛 모습을 찾아볼수 없게 전변된 현대적인 온천관광지구의 웅장한 자태가 드러났다”면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오랜 시간에 걸쳐 온천관광지구건설장의 곳곳을 돌아보시며 당에서 구상한대로 자연지대적특성을 잘 살리고 주변의 환경과 정교하게 어울리는 특색있는 관광지구가 형성되였다고 만족해하시면서 구획구분과 배치가 실용적이며 매 건물들이 건축미학적으로도 손색이 없다고 평가의 말씀을 주시였다”고 전했다.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온천휴양과 료양시설들에 대한 운영준비를 빈틈없이 하고 스키장의 체육기자재보장대책을 철저히 세워 올해 12월부터 운영을 시작할수 있도록 하여야 한다고 하시면서 이곳을 찾는 인민들에게 사소한 불편도 없도록 대상공사를 질적으로 마무리하고 해당 부문에서 봉사준비도 잘할데 대하여 거듭 강조하시였다”고 보도해 12월 완공을 앞두고 있음을 밝혔다.

▲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는 “독특한 다기능체육문화휴양지, 료양치료기지”로 12월 개장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김 위원장은 특별히 ‘인민군군인건설자’들을 치하했고, “인민군적으로 제일 전투력있는 이 부대에 건설을 맡기기 잘했다고, 전문건설부대 못지 않게 건설을 잘한다고, 정말 힘이 있는 부대라고 높이 평가하시였다”고 전했다.

아울러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스키장에 설치할 수평승강기와 끌림식삭도를 비롯한 설비제작을 모두 주요군수공장들에 맡겨보았는데 나무랄데없이 잘 만들었다고 치하하시였다”고 전해 군수공장의 민수 전환 사례를 드러내 보였다.

또한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우리 당의 자랑이며 국가의 기둥인 인민군대가 앞으로도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 《조국보위도 사회주의건설도 우리가 다 맡자!》라는 구호드높이 위대한 인민의 아들딸답게 조국의 수호자, 인민의 행복의 창조자, 인민의 충복으로서 자기 본연의 임무에 충실히 보답해나가기를 바란다는 크나큰 믿음을 안겨주시였다”고 구호를 제시하기도 했다.

▲ 김정은 위원장이 양덕군 온천관광지구를 조망하고 있다. [캡쳐사진 - 노동신문]

신문은 “경애하는 최고령도자동지를 인민무력성 부상 륙군중장 김정관동지를 비롯한 건설부대 지휘관들이 맞이하였다”고 밝혀, 총책임자는 김정관 인민무력성 부상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을 비롯해 김여정, 조용원, 현송월, 마원춘을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고 전했다. 현송월이 건설현장 현지지도에 동행한 대목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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