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 대통령 내외가 각계에 보내는 추석선물 세트.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추석 명절을 맞아 각계 약 1만4천여 명에게 선물을 보낸다.

선물은 충남 서천의 소곡주(청소년, 종교인에게는 충북 제천 꿀), 부산 기장의 미역, 전북 고창의 땅콩, 강원도 정선의 곤드레나물 등 지역 특산물 4종 세트다. 

헝가리 유람선 사고 현장 구조대원, 강원도 산불 진화 자원봉사자, 구제역 및 돼지열병 등 전염성질병 방제활동 참여자, 장애인 활동도우미 등을 포함하여 국가발전을 위해 헌신한 각계 원로, 국가유공자 가족, 의사상자, 독립유공자 후손 모범 청소년 등에게 전달된다.

문 대통령 내외는 선물 카드를 통해 “둥근 달 아래서 송편을 빚으며 정을 나누고 소망을 비는 추석”에 “정성을 다해 살아온 하루하루가 쌓여 우리의 삶과 마음이 보름달처럼 커졌다”고 인사를 전했다.

이어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 시대는 넉넉한 한가위에 휘영청 뜬 보름달처럼 올 것”이라며 “새로운 100년의 희망을 함께 빚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청와대 직원들도 우리 농산물의 판매촉진과 소비확대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8월 28일과 29일 이틀간 청와대 연풍문 2층에서 우리 농축수산물 직거래 장터를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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