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경제'를 주제로 한 2030 청년세대의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인 '평화경제 얼리버드 청년 아이디어톤' 대회가 23~24, 1박2일 일정으로 양일간 서울 마포구 홍대앞 KB청춘마루에서 열린다.

'아이디어톤'이란 아이디어와 마라톤을 합친 합성어로, 어떤 주제나 사업에 대해 창의적 아이디어를 고민하여 제한된 시간안에 사업의 수익모델을 완성하는 경연대회를 뜻한다.

통일부와 서울시는 '2030세대 맞춤형 통일교육'의 일환으로 일자리와 취업이 최대 관심사인 2030세대의 상황을 고려하여 '평화경제'를 주제로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대회는 주제강연인 '평화경제 청년포럼'과 '평화경제 청년 아이디어톤 창업경진대회'로 구성되어 사전 신청한 포럼 124명과 창업경진대회 46팀 122명 중 각각 90명과 33팀 90명 등 총 180명을 최종 참가자로 선정해 진행된다.
 
23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되는 포럼은 △청년 시사 유튜버 국범근씨가 김연철 통일부장관과 함께 하는 '평화경제의 비전' 토크콘서트  회계법인 삼정케이피엠지(KPMG)와 한국관광공사의 '평화경제 비즈니스' 강연 △청년 창업지원을 위한 '청년, 나만의 비즈니스 만들기' 강연 등 3부로 구성되어 운영된다.

오후 4시 30분부터 진행되는 창업 경진대회에서는 33팀이 1박2일 동안 △정보통신기술(ICT) △관광 △농업 △패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토론 등을 통해 평화경제시대 유망한 사업의 수익모델을 개발하여 24일 현장발표하고 당일 심사위원 평가 후 시상식까지 이루어질 예정이다.

통일부와 서울시는 4팀을 뽑아 △대상(장관상, 3백만원) △최우수상(서울시장상, 2백만원) △우수상(교육원장상, 1백만원) △청년 특별상(1백만원)으로 시상하고 우수상 이상 입상자에게는 서울산업진흥원(SBA)의 창업교육 참가, 남북하나재단,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 청년인턴 채용시 가산점 부여 등의 특전을 제공한다.

▲ '평화경제 얼리버디 청년아이디어톤' 창업경진대회. [사진제공-통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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