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중앙통신>은 20일 김수길 북한 인민군 총정치국장을 단장으로 한 군사대표단이 중국 방문을 마치고 20일 귀국했다고 보도했다.

지난 16일 전용기편으로 방중한 김수길 총정치국장 일행은 16일 오후 베이징 8.1청사에서 먀오화(苗華 묘화)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정치사업부 주임과 회담했고, 17일 베이징의 8.1청사에서 장유샤(張又俠) 중국 중앙군사위원회 부주석과 담화를 가졌다.

또한 17일 북한 군사대표단이 장유샤 부주석이 마련한 연회에 초대됐고, 쑹타오(宋濤) 중국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련락부장을 만났다.

한미 합동군사연습이 한창인 가운데 북한 군부 직책상 최고위직인 총정치국장이 전용기를 타고 중국을 찾아 양국간 고위급 군사회담을 가져 관심을 모았지만 통신은 양국 군관계를 확대발전시키기로 했다고만 전하고 구체적 안건이나 협의 결과를 발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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