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14일(현지시간) ‘광복절 축하 메시지’를 발표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을 대표하여 나는 8월 15일 국경일을 맞아 한국 국민들에게 축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폼페이오 장관은 이어 “이러한 날에 우리는 동북아와 더 넓게는 인도-태평양 지역 평화와 안보의 린치핀인 한미동맹의 항구적 힘을 확인한다”고 밝혔다.

“우리의 양자적 파트너십은 많은 국제문제에서 함께 일하면서 공유해온 가치인 자유와 민주주의 토대 위에서 계속 번성할 것”이며, “두 나라 간 위대한 우정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도 이 공유하는 가치와 강력한 국민 대 국민 간 관계”라고 주장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모든 한국인들이 뜻깊은 휴일을 보내고 지역과 전세계에 걸쳐 공유하는 이익과 도전에 대처하는 데서 긴밀한 파트너십을 지속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14일 중국 외교부는 전날 양제츠 공산당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과 폼페이오 미국 국무장관이 ‘중미관계’에 대해 전화협의를 실시했다고 발표했다. 구체적인 논의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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