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2차회의가 29일 평양에서 소집된다고 <조선중앙통신>이 9일발로 보도했다.

통신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결정이 8일 발표됐다고 전했다.

제14기 최고인민회의는 지난 3월 선거를 통해 687명으로 구성됐으며, 제1차회의는 4월 11~12일 만수대의사당에서 진행돼 헌법 개정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을 재추대를 비롯해 최룡해를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등 조직을 재편했다.

특히, 제1차회의에서는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된 김정은 위원장이 '시정연설'을 통해 향후 정책 방향을 밝힌 바 있어, 제2차회의에서는누가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 지, 정세관련 새로운 결의가 나올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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