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현지지도 하에 단거리 탄도미사일과 대구경 방사포 등을 연이어 발사하고 있는 가운데 김재룡 총리가 경제현장을 돌아보며 ‘현지료해(요해)’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자로 보도했다.

통신은 “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이며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이며 내각총리인 김재룡동지가 단천,검덕지구의 공장,기업소,광산들을 현지에서 료해하였다”고 전했다.

함경남도 소재 단천.검덕지구는 세계적인 비철금속 산지로 단천 마그네사이트(마그네샤)의 경우 세계 최대의 매장량을 자랑하고 있고 검덕에서는 연, 아연 등의 매장량이 풍부해 관련 산업들이 발달해 있다.

통신은 이어 “김재룡동지는 단천마그네샤공장,단천제련소,단천광산기계공장,룡양광산 등 여러 단위의 실태를 구체적으로 료해하면서 자력갱생정신과 과학기술의 위력으로 생산공정들을 전기절약형으로 전환시켜 생산을 활성화할데 대하여 강조하였다”고 보도했다.

또한 “검덕광업련합기업소의 금골광산과 제3선광장을 돌아보면서 고경찬영웅소대원들을 비롯한 기업소 로동계급을 고무해주었으며 선광실수률과 정광품위를 결정적으로 높일데 대하여 언급하였다”고 전했다.

통신은 김재룡 총리가 단천발전소 건설정형을 살펴보고 문제점들에 대한 대책을 강구하였으며 허천군 수의협동농장의 영농실태도 현지요해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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