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지난 2일 새벽 새로 개발한 대구경 조종 방사포 시험사격이 또 다시 진행됐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은 지난달 31일에 이어 2일 새벽 김정은 국무위원장 지도 아래 새로 개발한 대구경 조종 방사포 시험사격을 다시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3일 보도했다.

합동참모본부가 최근 두차례 시험사격에 대해 단거리 탄도미사일 가능성에 무게를 둔 가운데 북한이 또 다시 새로 개발한 방사포 시험사격이라고 발표해 논란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통신은 이번 시범사격이 "대구경 조종 방사탄의 고도 억제 비행성능과 궤도조종 능력 및 목표 명중성을 검열하기 위한 목적으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또 "시험사격을 통하여 목적한 조종 방사탄의 고도억제 수평비행성능과 궤도변칙능력, 목표명중성, 전투부 폭발위력이 만족스럽게 확정되었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이 구상하고 그처럼 바라던 또 하나의 주체무기가 태어났다고 시험사격 결과에 대 만족을 표시하시면서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과 과학자, 기술자, 노동계급의 수고를 높이 치하하시었다"고 통신은 전했다.

▲ [캡쳐사진-노동신문]

지난 시험사격 당시에는 발사대와 차량 등을 모자이크 처리한 사진을 <조선중앙TV>를 통해 사후 공개했으나 이번에는 발사대만 모자이크해 바로 공개했다.

이번 시험사격에도 리병철, 유진, 김정식 등 노동당 제1부부장 및 부부장과 장창하, 전일호 등 국방과학 부문 간부들이 참석했다.

▲ 김 위원장은 "당이 구상하고 그처럼 바라던 또 하나의 주체무기가 태어났다"고 시험결과에 만족을 표시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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