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돌아보고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돌아보았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통신은 “건조된 잠수함은 동해작전수역에서 임무를 수행하게 되며 작전배치를 앞두고 있다”고 알려, 새 잠수함이 동해에 배치될 것임을 시사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새로 건조한 잠수함을 돌아보시며 함의 작전전술적 제원과 무기전투체계들을 구체적으로 요해하시었다”면서 “잠수함이 각이한 정황 속에서도 우리 당의 군사전략적 기도를 원만히 관철할 수 있게 설계되고 건조된데 대하여 커다란 만족을 표시하시었다”고 알렸다. 

김 위원장은 “동서가 바다인 우리나라에서 잠수함의 작전능력은 국가방위력의 중요한 구성부문으로 된다”고 하면서 “잠수함을 비롯한 해군무장장비 개발에 큰 힘을 넣어 국가방위력을 계속 믿음직하게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 위원장은 “잠수함 이용과 수중작전에 관한 우리 당의 전략적 구상”을 설명하면서 “그 관철을 위한 국방과학부문과 잠수함공업부문의 당면임무와 전략적 과업에 대하여” 지적했다. 

통신은 이날 김 위원장의 새로 건조한 잠수함 시찰에 “조용원 동지, 홍영칠 동지, 유진 동지, 김정식 동지, 리종식 동지, 최명철 동지, 장창하 동지를 비롯한 당중앙위원회와 국방과학부문의 지도간부들이 동행하였다”고 전했다.

▲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동서가 바다인 우리 나라에서 잠수함의 작전능력은 국가방위력의 중요한 구성부문'이라고 하면서 잠수함을 비롯해 해군 장비개발에 계속 힘을 쏟아 국가방위력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노동신문>은 이날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잠수함 시찰 모습 등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사진 추가-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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