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 아마노 유키야 IAEA 사무총장. [사진출처-IAEA]

아마노 유키야 국제원자력기구(IAEA) 사무총장이 세상을 떠났다고 IAEA가 22일(현지시각) 발표했다. 향년 72세. 

일본 외교관 출신인 아마노 씨는 2009년 7월 IAEA 사무총장으로 당선되어 10년 간 재직해왔다. 최근 건강 문제로 사임을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IAEA는 ‘조기’를 게양하고, 아마노 사무총장이 최근 이사회에 보낸 사직서의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 10년 간 이 기구는 회원국의 지원과 직원들의 헌신 덕분에 ‘평화와 발전을 위한 원자력’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구체적인 결과를 내놓았다”면서 “나는 우리의 성과가 매우 자랑스럽고 회원국과 직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밝혔다는 것.

IAEA는 핵무기의 확산을 막고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독려하기 위해 1957년 7월 설립된 유엔 산하 독립기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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