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 식 3차원 지리정보체계' 개발

▲ 북한의 리과대학에서 개발한 '우리식 3차원 지리정보체계' 화면. [캡쳐사진-메아리]

최근 북한의 리과대학에서 '우리 식의 3차원 지리정보체계'를 개발했다고 웹사이트 <메아리>가 19일 보도했다.

"리과대학 연구사들은 현시 척도와 현시 범위의 제한을 받지 않는 공간자료의 현시 기술을 연구하고 그에 의거하여 각종 지리자료들을 고속계산 현시하며 폭우분포를 비롯한 재해성 일기와 날씨유형분석 기능을 가진 3차원 지리정보체계를 개발하였다"고 사이트는 소개했다.

3차원 지리정보체계를 날씨유형 예보와 폭우예보, 어장예보를 비롯해 관련 기관의 예보 업무에 도입한 결과 그 효과가 뚜렷이 검증되었다고 사이트는 덧붙였다.


□ 전국단고기요리경연 진행

북한에서 지난 15일부터 18일까지 전국 단고기 요리경연이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여름철 보양음식으로 단고기를 즐기는 북한은 민족 고유풍습에 맞게 단고기 요리기술을 발전시키고 보급하는 것을 목적으로 경연을 진행하고 있으며, 평양면옥에서 열린 이번 경연에는 평양과 지방에서 선발된 수십개 단위 요리사 120여명이 참가하였다.

경연에서는 정해진 시간에 만든 단고기장과 단고기 요리를 심사하여 우수한 평가를 받은 단체와 요리사들에게 조선요리협회 중앙위원회 명의의 상장과 메달, 증서 등이 수여되었다.

안주시 사회급양관리소 독산단고기집, 창광봉사관리국 단고기집, 함흥시 동흥산구역종합식당 덕성단고기집의 요리사들이 단고기의 등심과 내포(내장)으로 만든 단고기 등심찜, 단고기 위쌈, 단고기 간볶음이 호평을 받았고 평양단고기집과 청류관, 경성단고기집의 요리사들은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단고기장을 손색없이 내놓았다,


□ 기상수문연구원, 자동기상관측체계 개발 도입

최근 북한의 기상수문연구원에서 12요소 자동기상관측체계를 개발해 주요 기상관측 지점에 도입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8일 보도했다.

이 시스템은 대기온도, 상대 습도, 바람의 방향과 속도, 강우량, 대기압, 땅온도, 땅속온도, 증발, 토양수분 등 대기중의 기상학적 요소를 실시간으로 측정하여 그 자료를 자동전송하는 장치로 구성되어 있다고 통신은 소개했다.

연구원 실장은 "12개의 기상학적 인자들을 동시에 관측하는 자동기상관측체계를 개발하면서 핵심적인 부분들과 관측 자료들을 여러가지 통신방식으로 자동전송하는 기술적문제를 새롭게 완성하였다"고 하면서 "모듈화, 다중 통신화된 이 종합지면 자동기상관측체계의 관측 정밀 정확도는 세계기상기구(WMO)의 요구조건에 부합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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