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양국제건강 및 의료기구부문 과학기술전시회(6월 17-21일)에서 평천고려약공장에서 출품한 차와 꿀 형태의 새 건강식품들이 주목을 끌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1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북한 내의 고려약 명제품 생산단위로 소문난 이 공장에서 최근에 자체의 힘과 기술로 개발한 새 건강식품들은 띄운콩셀렌차와 눈피로회복꿀, 산딸기꿀 등.

▲ 평천고려약공장에서 전시한 건강식품의 일부. [사진-조선신보]

신문은 “띄운콩셀렌차는 조선민족의 전통식품의 하나인 띄운콩과 셀렌을 비롯한 50여종의 유익한 필수 및 미량원소를 가지고 만든 건강식품”이라면서 “이 차는 정상혈압을 유지해주는 효능을 가지고 있”으며 “또한 세포파괴, 노화를 막는 기능이 있다”고 소개했다.

사용자들은 “키크기와 몸무게 증가를 비롯한 성장촉진과 동맥경화증, 간경변증, 알레르기성질병 등의 예방치료에 효과적”이라고 밝혔다.

신문은 “가정과 일터에서 남녀노소 흔히 마시는 차 형태 제품인 것으로 하여 이번 전시회기간 수요가 높았다”고 알렸다.

또한 “눈피로회복꿀은 말 그대로 사람들의 눈피로 증상, 시력저하와 함께 뇌수의 피로를 예방하는데 효과적인 건강식품”이라면서 “단국화, 결명자, 인삼, 구기자 등의 고려약재가 들어간 이 꿀은 특히 컴퓨터분야에서 일하는 사람들 속에서 보다 인기를 끌었다”고 알렸다.

산딸기와 삼지구엽초 등을 조성으로 하고 있는 산딸기꿀은 정력강화제로서 높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신문은 “평천고려약공장에서는 이번 전시회에 젖산발효용액체종균 ‘광명’과 구기자칼슘영양사탕, 버섯건위영양알을 비롯한 인기 있는 건강식품들을 출품하여 참관자들의 호평을 받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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