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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일관계 악화에 “북한 맞서 한미일 협력 필수” (VOA)
이계환 기자  |  k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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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9  1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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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부가 극도로 경색된 한일관계에 대해 북한의 도전 등에 직면해 한미일 세 나라 간 밀접한 협력은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미국은 한국, 일본 모두에 대한 동맹이자 친구로서 양국 간 혹은 3국 간 강력하고 친밀한 관계를 확실히 하는 것이 북한을 포함한 공동의 역내 도전 과제와, 인도태평양과 전 세계의 다른 우선 사안들에 직면해 매우 중요하다고 믿는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다.

국무부 대변인실 관계자는 8일, 일본 정부가 한국에 수출 규제 조치를 가하고 한국이 대응 방침을 밝히면서 악화되고 있는 양국 관계에 대한 VOA의 논평 요청에 이같이 답했다.

이 국무부 관계자는 미국은 한국, 일본과의 3자 간 협력을 더욱 강화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면서 “우리는 북한의 비핵화를 압박하는데 단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 4일 반도체 등 핵심소재의 한국 수출규제를 강화하는 조치를 취하면서 ‘한국과 신뢰관계’, ‘수출 관리를 둘러싼 부적절한 사안 발생’을 이유로 들었다. 여기서 ‘부적절한 사안’이란 한국에 수출한 화학물질의 북한 유입 의혹을 말한다.

이에 대해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에서 “(일본의 무역제한조치로) 한국기업들에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 수 없을 것”이라며 대응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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