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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통신, 호주유학생 알렉시글리 추방 확인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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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7.08  11: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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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최근 중국 베이징 서우두 공항에서 모습을 드러낸 오스트레일리아 유학생 알렉 시글리에 대해 지난 6월 25일 북측 해당기관에서 '인터넷을 통한 반공화국 모략선전 행위'로 단속했으나 7월 4일 경내에서 추방했다고 확인했다.

<조선중앙통신>은 6일 "우리 나라(북)에서 공부하던 오스트레일리아 유학생 알렉크 씨글리가 인터네트를 통해 반공화국 모략선전 행위를 하다가 지난 6월 25일 우리 해당 기관에 현행으로 단속되었다"고 하면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정부는 인도주의적인 관용을 베풀어 7월 4일 그를 우리 경내에서 추방하였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조사과정에 그가 'NK뉴스' 등 반공화국 언론매체들의 사촉밑에 유학생 신분을 이용하여 평양 시내의 구석구석을 싸다니면서 시탐의 방법으로 수집 분석한 자료와 사진들을 수차례에 걸쳐 넘겨준 사실이 밝혀졌다"고 그의 범죄 행위에 대해 언급했다.

이어 "알렉크 씨글리는 우리의 내부 실태자료들을 체계적으로 수집, 제공하는 간첩행위를 한 데 대하여 솔직히 인정하고 우리 공화국의 주권을 침해한데 대하여 사죄하면서 용서해줄 것을 거듭 간청하였다"고 하면서 그를 처벌하지 않고 추방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알렉 시글리는 지난해부터 김일성종합대학에서 조선문학 석사과정을 밟고 있었으며, 지난달 25일부터 연락이 두절돼 억류 의혹이 제기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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