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르티소 파나마 대통령을 예방한 심재권(오른쪽 2번째) 특사. [사진제공-외교부]

국회 외교통일위원장을 역임한 심재권 의원(더불어민주당)이 1일 오후 1시(현지시각) 파나마시티에서 개최된 라우렌티노 코르티소 신임 파나마 대통령 취임식에 문재인 대통령 특사로 참석했다.
 
2일 외교부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김현권 의원이 동행했으며, 스페인, 코스타리카, 콜롬비아, 페루 등 정상급 인사 10여 명을 포함하여 80여개 국가에서 경축 특사단이 참석했다.
 
심재권 특사는 취임식 후 코르티소 대통령을 만나 양국 간 우호협력 관계의 심화·발전을 기원하는 내용의 문 대통령 친서를 전달하고, 코르티소 대통령의 재임 기간 중 파나마가 더욱 발전하기를 기원했다.
 
특사단은 취임식 전날인 6월 30일 카리소 신임 부통령 내정자를 예방했다.

심재권 특사는 파나마가 빠른 시일 내에 한-중미 자유무역협정 비준 절차를 완료하여 양국 간 협력관계가 심화되기를 바란다고 밝혔으며, 카리소 부통령은 “비준이 조속히 이루어지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특사단은 1일 파나마 동포 대표들과 만찬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지 동포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파나마 동포 사회가 안정적인 발전을 이루어 나가도록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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