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두 번째 '연설문집' 3권과 단행본 '말글집-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2일 발간했다. [사진 제공 - 청와대]

문재인 대통령 취임 2주년(5.9)을 맞아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연설문집' 3권과 단행본 '말글집-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이 2일 발간됐다.

청와대는 보도자료를 통해 “2018년 5월 10일부터 2019년 5월 9일까지 1년간 문재인 대통령의 말과 글을 담은 기록”이라며 “상·하권과 별권 등 3권 1세트로 구성한 연설문집에는 지난 1년 동안 각종 행사 연설문과 주요 회의 발언, 기자회견, 기고문, SNS 메시지 등 총 305건을 수록했다”고 밝혔다.

연설문집 상권은 2018년 5월 10일부터 10월 31일까지, 하권은 2018년 11월 1일부터 2019년 5월 9일까지 대통령의 말과 글을 엮어 넣었고, 별권에는 국무회의, 수석·보좌관회의에서 다룬 주요 발언 46건을 수록했다. 화보도 54장 포함됐다.

연설문집 상권 화보에는 남북 정상내외가 백두산 천지를 배경으로 찍은 사진 등이 실렸고, 평양 3차 남북 정상회담 당시 ‘5월1일경기장 연설’ 전문 등이 수록됐다. 연설문집 하권에는 ‘제100주년 3.1절 기념식’ 기념사 등이 실렸다.

‘말글집- 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은 연설문 중에서 문재인 정부의 국정과제와 전략에 대한 핵심 메시지 108건을 선별, 요약했고 62장의 사진도 함께 수록됐다.

특별부록으로는 독일 프랑크푸르트 알게마이네 차이퉁(FAZ)에 실린 문재인 대통령의 기고문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 전문이 실렸다.

아울러 주요 연설 55건과 FAZ 기고문 ‘평범함의 위대함-새로운 세계질서를 생각하며’를 번역한 영문 연설문집도 함께 발간했다.

연설문집은 6천 부를 제작해 입법·사법·행정부, 자치단체, 교육기관, 국·공립 도서관, 대학 도서관 등 공공기관에 배포하고 연설문집 전자책에는 연설 동영상 195편도 수록됐다. ‘말글집’은 2만 부를 제작해 국·공립 도서관, 작은도서관, 우체국 등 다중이용시설에 비치된다.

또한 연설문집과 말글집은 전자책(e-PUB)으로도 발간돼 7월 3일부터 청와대와 문체부 누리집(홈페이지), 온라인 서점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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