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화협은 2일 제3기 통통드리머 발대식을 갖고 이날부터 5일까지 강원도 DMZ 일대에서 민화협 2019 청년통일캠프를 진행한다. [사진제공-민화협]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대표상임의장 김홍걸)는 2일부터 5일까지 '제3기 통통드리머-민화협 2019 청년통일캠프'를 진행한다.

민화협은 2일 오전 서울 센터포인트 광화문빌딩에서 '제3기 통통드리머 발대식'을 갖고 이날부터 5일까지 3박4일간  강원도 철원, 화천, 양구 비무장지대(DMZ) 일원에서 분단현장 체험과 통일의식 향상을 목표로 '민화협 2019 청년통일갬프'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통 드리머'란 통통튀는 청년들이 통일미래에 대해 함께 소통하며 체험하는 '민화협 청년통일캠프' 멤버를 부르는 이름.

이번 '제3기 민화협 통통드리머'에는 민화협 1020 통일공감 기자단과 경실련통일협회, 흥사단 민족통일운동본부, KYC, 천도교청년회, 세계평화청년학생연합, 통일민주협의회, 통일맞이, 더불어민주당 청년위원회 등 60여명이 참가했다.

캠프에서는 통일미래 주역인 청년들의 균형잡힌 통일의식 향상을 위해 마련된 전문가 강연과 탐방, 토론 및 다양한 조별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김성경 북한대학원대학교 교수와 황호섭 한국DMZ평화생명동산 사무국장이 각각 '판문점선언과 한반도 평화:평화는 가능할까?',  'DMZ일원의 생태적 가치와 보전'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통일 JOB수다' 라운드 토론, 분단현장 탐방과 평화통일대행진, 조별 미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김홍걸 민화협 대표상임의장은 발대식 인사말을 통해 캠프 참가자들에게 "분단의 상징이면서 동시에 통일의 염원이 깃든 강원도 DMZ 일대를 직접 보고 걸으면서 분단의 아픔을 피부로 느끼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통해서 서로 소통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눈으로 보이는 분단의 벽 뿐만 아니라 마음의 벽을 먼저 허무는데 앞장서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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