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한국민족춤협회(이사장 장순향)에서 매년 개최하는 ‘한국민족춤제전’이 올해에는 “평화의 몸짓”이란 주제로 7월 1일부터 7일까지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에서 개최된다.

이 기간 중에 젊은 예술인들이 만들어가는 젊은이들의 춤수다 ‘젊은 춤 축전’(2~5일),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바라는 춤꾼들이 모여 펼치는 명불허전 ‘아재들의 춤수다’(7일) 등이 진행된다.

또한 전국의 지회, 지부회원들의 다양한 레퍼토리 주제공연 ‘오늘 춤 잇수다’(6일)를 통해 남북의 동질성 회복을 꾀한다.

개막식은 1일 오후 5시 대학로 동양예술극장 2관.

(사)한국민족춤협회 측은 “위상에 맞게 ‘2019 한국민족춤제전’을 개최하여 우리의 멋과 향이 살아있는 전국의 춤꾼들이 펼치는 춤마당을 만들고자 한다”면서 “전통무용을 하는 젊은 춤꾼들을 발굴해내고 다양한 장르와 결합된 전통무용의 새로운 도전과 현대적 재해석으로 실험적인 무대를 만들고자 한다”고 기획 취지를 밝혔다.

한편, (사)한국민족춤협회는 우리 시대의 아픔인 세월호의 아픔을 표현하는 무용가들의 모임으로부터 시작하여 전국에서 활발한 공연활동을 하고 있는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이 모인 예술가 단체로, 2016년 결성됐다.

 

▲ '한국민족춤제전 2019' 웹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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