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30일 서울에서 「한‧미 여성역량강화 회의」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이 참석한다. 

29일 외교부에 따르면, “세계 여성들의 경제적 역량 강화”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 회의는 진선미 여성가족부 장관의 축사, 강경화 장관, 이방카 트럼프 보좌관, 윤송이 엔씨소프트 사장의 패널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여성 역량 강화에 관심이 있는 주요 여성 단체, 기업인, 여성가족부, 한국국제협력단 관계자 등 6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외교부는 “한미 간의 협력 분야가 여성 역량 강화로까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일본 오사카 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과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9일 오후 한국으로 입국한다. 30일 정상회담, 비무장지대(DMZ)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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