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20일 시진핑 중국공산당 총서기 겸 국가주석이 북한 국빈 방문을 위해 베이징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펑리위안 여사와 딩쉐샹 중국공산당 중앙서기처 서기 겸 중앙판공청 주임, 양제츠 정치국 위원 겸 중앙외사공작위원회 판공실 주임, 왕이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 허리펑 전국정협 부주석 겸 국가발전개혁위원회 주임 등이 동행했다. 

중국 최고지도자로는 14년 만의 방북이자, 시진핑이 2011년 11월 공산당 총서기로 취임한 이후 첫 방북이다. 

이 기사가 <신화통신> 홈페이지에 오른 시각은 9시20분(한국시각 10시20분)이다. 베이징에서 평양까지 비행시간은 약 1시간 50분이다. 낮 12시께 시진핑 주석을 태운 전용기가 평양 공항에 착륙할 것으로 보인다.   

북.중은 지난 17일 오후 8시에 시 주석이 20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방북한다고 동시에 발표했다. 17일 <신화통신>은 방북 기간 시 주석이 김 위원장과 회견, 회담하고 평양 시내 중조우의탑을 찾을 것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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