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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14일 ‘북 무형유산’ 학술대회 개최
이광길 기자  |  gklee68@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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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11  10:5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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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원장 김연수)이 오는 14일 오후 1시 서울 국립고궁박물관에서 ‘북한의 무형유산과 남북 교류협력방안’ 관련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북한 무형문화재를 대상으로 한 첫 번째 학술행사다. 북한에서는 ‘비물질 문화유산’이라고 부른다. 2012년 북한 <문화유산보호법> 정의에 따르면, 구전전통, 예식.명절 행사, 전통수공예 등이 포함된다.

김성재 김대중노벨평화상 기념관 이사장의 ‘남북 공동번영을 위한 문화유산의 가치와 역할’ 기조발제에 이어 △북한 무형유산 정책동향(박영정,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남북 문화유산 공동조사의 과거와 현재(박성진, 국립문화재연구소)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씨름’의 남북 공동등재와 과제(심승구, 한국체육대학교)로 구성된 주제 1부문 발표가 진행된다.

주제 2부문에서는 북한 무형유산 종목과 전승현황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음악, 공예, 무용 등 세부 분야가 다뤄진다. △북한의 음악 관련 비물질문화유산의 전승과 남북 협력방안(배인교, 경인교육대학교), △북한 도자 분야 무형유산 종목 전승현황(박경자, 문화재청), △북한 무용 분야 무형유산 전승의 실재(김채원,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등을 발표한다. 

학술대회 마지막 발표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남북 추가 공동등재를 위한 방안 모색 - ‘한반도 차원에서의 무형문화유산 사유’(허용호, 한국예술종합학교)이다.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이번 학술대회가 북한 무형유산 정책을 비롯해서, 각 분야별 전승현황, 남북 교류협력방안 등 북한 무형유산 관련 연구들이 종합적으로 발표되는 첫 시간인 만큼, 무형유산이 남북 평화통일과 교류협력에 어떻게 이바지할 수 있는지 활발히 논의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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