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 심판위원회가 2019년 여자월드컵경기대회(6월 7일〜7월 7일, 프랑스) 심판으로 북한의 여자축구국제심판원 리향옥 씨를 주심으로, 홍금녀 씨를 보조주심으로 각각 선정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0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은 이번 여자월드컵경기대회 심판원들이 42개 나라와 지역에서 선발되었으며 선발된 심판원들 중 주심은 27명, 보조주심은 47명이라고 통보했다. 

신문은 “조선의 리향옥, 홍금녀 심판원들은 캐나다에서 진행된 2015년 국제축구연맹 여자월드컵경기대회에서 결승단계 3, 4위 결정 경기까지, 2016년 리오 데 자네이로 올림픽경기대회 여자축구경기에서 준결승 경기까지 심판사업을 맡아 진행하였고 나이별 여자월드컵경기대회들에서 특출한 실력을 발휘한 것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여자축구경기들에서 높은 심판실력을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한편, 국제축구연맹 심판위원회는 선발된 심판원들이 국제축구연맹 17살 이하 여자월드컵경기대회와 국제축구연맹 20살 이하 여자월드컵경기대회를 비롯한 이전 대회들에서 자기들의 재능을 발휘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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