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6월 4일 인민무력성에서 조선인민군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5일 보도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군인가족예술소조원들이 앞으로도 군인들을 위한 사랑과 헌신으로 조국의 방선초소들을 금성철벽으로 다지고 당정책과 시대정신이 맥박치는 진군가로 온 사회에 혁명적인 투쟁기풍, 약동하는 생활의 숨결을 더해준 자랑스러운 전통을 계속 빛내어 가리라는 기대와 확신을 표명하시고 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시었다”고 전했다. 

이날 기념사진 촬영에는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리영길 군 총참모장, 노광철 인민무력상 등 군 지도부가 참가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앞서 김 위원장은 2일 북한군 제2기 제7차 군인가족예술소조경연에서 당선된 군부대들의 군인가족예술소조 공연을 관람했다. 

김 위원장은 3일에도 5월1일경기장에서 개막된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인민의 나라’를 관람해, 연 3일째 공개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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