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강계 지역 공장 등에 대한 현지지도에 이어 평남기계종합공장을 현지지도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강계뜨락또르종합공장 등에 대한 현지지도에 이어 평남기계종합공장을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2일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혁명사적교양실에 이어 총조립직장, 종합가공장, 제관 및 프레스직장 등 공장의 여러 곳을 돌아보면서 1단계 개건 현대화 상황과 현행 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하였으며, "생산공정 전반을 완전히 자동화, 흐름선화가 실현되게 함으로써 제품 가공과 조립속도를 높이고 기계제품들을 대량생산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지시했다.

또 "기계공업 발전의 세계적 추이에 맞게 성능높은 현대적인 기계가공 설비들을 보강하며 제품생산을 프레스화, 고속도화, 무인자동화함으로써 기계제품의 질을 결정적으로 높여야 한다"고 하면서 "공장에 종합적인 측정을 할 수 있는 시험장들을 꾸리고 제품의 특성에 따라 각종 부하시험, 연동시험,충격시험도 할 수 있게 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을 현대화한 결과는 제품의 질에서 나타나야 한다"며 "가공직장들의 설비들을 현대화한 것만큼 기능공들의 수준도 함께 높이기 위한 사업을 짜고들어 가공제품의 질을 현저히 개선하도록 하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위원장은 평남기계종합공장이 인민경제발전에서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하는 공장이라며, '새 세기 기계공업의 본보기 공장'으로 꾸릴 것을 거듭 강조하고는 "1단계 개건 현대화사업에서 제기된 문제들을 바로 잡으면서 2단계 현대화를 다그쳐 생산능력을 더욱 확장하고 국가적으로 요구되는 기계제품들을 더 많이 생산보장하여야 한다"고 말했다.

또 공장 안팎의 원림화를 비롯해 주변 환경을 일신시키기 위한 사업에도 집중하고, 축산기지, 남새(채소)온실, 수산기지 등을 잘 운영하여 종업원들에게 고기와 야채, 물고기가 떨어지지 않도록 정상공급함으로써 그들이 '혁명과업' 수행에 전심전력하도록 해야 한다고 독려했다.

이번 현지지도에도 '조용원, 홍영칠, 유진, 김용수, 현송월, 김창선, 마원춘'을 비롯해 당 중앙위원회와 국무위원회 간부들이 동행했다.

▲ 평남기계종합공장.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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