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에서 청소년들의 키크기를 도모하는 신발깔개, 베개 등 다양한 기능성 제품들이 개발 되고 있는 가운데, 최근에는 키크기 머리띠가 나와 학부모들 속에서 큰 관심과 기대를 모으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28일 평양발로 보도했다.

▲ 북한에서 새로 개발된 ‘키크기활성머리띠’ [사진-조선신보]

그 이름은 ‘키크기활성머리띠’.

이 새 형의 머리띠는 김만유병원과 고려의학연구원에서 공동으로 연구 개발하였다.

신문은 “이 머리띠는 주성분인 옥돌과 전기석의 먼적외선 및 음이온 방출기능을 가지고 있어 머리에 있는 백회혈, 후정혈 등을 자극한다”면서 “그러면 이와 관련된 뇌하수체의 성장호르몬, 성선자극 호르몬 등 키크기 호르몬의 정상 분비를 자극시켜 자율신경실 조성장애들을 제거하게 된다”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운동, 영양물질 섭취, 키크기 약제의 효과를 높여 성장발육을 가속화시킨다”는 것이다.

개발자인 김만유병원의 오학봉 의사(43)는 “새 형의 머리띠를 2년간 200여명의 처녀애들과 여학생들을 대상으로 임상검토와 착용시험을 거친 결과 뚜렷한 효과가 나타났다”고 밝힌다.

평양 서성구역에 사는 리경미 씨(34)는 “7살 난 어린 딸애가 새 머리띠를 띠고 3개월 동안 관찰해 보았는데 키가 자랐다”면서 “새 머리띠가 사용하기도 편리하고 머리도 단장하니 여러모로 좋다”고 만족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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