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2차 북미 정상회담 이후 교착 상태인 북미 협상과 관련해 북한이 현재 협상 의사가 없는 것 같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11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펜스 부통령은 10일 방송된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이 협상하기를 원한다고 진심으로 믿고 있지만, 대통령이 말했듯이 김 위원장은 지금 당장 협상하고 싶어하지는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북한은 지난 4일 원산 북방 호도반도에서 동해상으로 단거리 발사체 수발을 쏜데 이어, 9일 오후에는 평안북도 구성 지역에서 단거리 미사일 두 발을 동쪽방향으로 발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