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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통신, 주한미군 평택기지 사드훈련 공개는 '공공연한 위협' 비판
이승현 기자  |  shlee@tongil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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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0  07: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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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은 지난달 중순 주한미군이 경기도 평택기지에서 사드(THAAD, 고고도요격미사일) 전개훈련을 진행한 사실이 뒤늦게 공개된 것과 관련, '조선반도 정세를 격화시키려는 의도적인 군사연습 소동'이라고 비판했다.

<조선중앙통신>은 9일 "미군이 지난해말 훈련용 '사드'를 경상북도 성주기지로 이동시켜 훈련하는 모습을 공개한 적은 있지만 평택기지에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훈련은 북에 압박성 메시지를 보낸 것"이라고 한 남측 보도를 언급하고는 "미국의 '사드'전개훈련은 명백히 대조선 제재압살정책의 연장으로서 어렵게 조성된 조선반도의 평화분위기를 깨기 위한 군사적 도발이며 우리에 대한 공공연한 위협공갈 소동"이라고 보도했다. 

통신은 "지금 '사드'전개훈련에 대한 각계의 비난이 빗발치자 미국이 구구히 변명해 나서지만 그것은 평화의 파괴자라는 온 겨레와 세계평화 애호인민들의 규탄을 모면해보려는 얄팍한 술수에 지나지 않는다"고 하면서 "미국이 조선반도의 평화를 진정으로 바란다면 힘에 의거한 대조선 압살책동에 매달릴 것이 아니라 적대관계를 청산하고 새로운 역사를 써나가기로 확약한대로 우리를 반대하는 모든 적대행위를 중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은 힘으로는 우리를 놀래우기는 커녕 그 무엇도 얻지 못한다는 것을 똑똑히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주한미군은 지난달 15~20일 평택기지(캠프 험프리스)에서 제35 방공포여단 소속 델타 포대가 모의 요격미사일인 '비활성화탄(insert)'을 훈련용 사드 발사대에 장착하는 훈련을 진행하면서, 예민한 훈련 모습을 보란듯이 주한미군 페이스북에 공개해 대북 압박용이라는 해석을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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