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트릭 섀너핸 미 국방장관 대행이 이번에 논란이 된 북한 발사체를 미사일이라고 표현했다고 <미국의소리>(VOA)가 9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섀너핸 장관 대행은 8일 미 상원 세출위 국방소위원회에서 열린 2020년도 예산 청문회에 출석해 미군의 전투태세를 설명하면서, 발사 당일 던포드 합참의장으로부터 “북한이 로켓과 미사일을 쏘고 있다”는 보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미국 국방장관과 합참의장이 북한의 단거리 발사체를 처음으로 “로켓과 미사일”이라고 지칭한 것이다.

VOA는 “그동안 미국 정부는 대북 외교 노력을 유지하는 차원에서 북한 발사체를 ‘미사일’로 표현하는 것은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고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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