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4일 함경남도 금야강에 건설되고 있는 중소형발전소인 금양강2호발전소를 현지지도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4일 함경남도 금야군 금야강에 건설되고 있는 중소형발전소인 금야강2호발전소를 현지지도했다고 <노동신문>이 5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규모 수력발전소인 금야강 군민발전소와 잇닿아 계단식으로 건설된 금야강2호발전소는 금야강 군민발전소에서 정상적으로 나오는 퇴수와 여러 산골짜기에서 흘러내리는 물 원천으로 해서 심한 갈수기철에도 계절적 영향을 받지 않고 전기를 정상적으로 생산할 수 있다"고 소개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이같은 보고를 받고 "중소형발전소로서 규모도 적당하고 수력자원을 효과적으로 리용하기 위한 타산을 잘하여 실리있게 건설한것이 정말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또 "금야군에서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중소형 수력발전소들을 건설하여 전력문제를 풀데 대한 당정책을 민감하게 받아물고 자체의 힘으로 발전소를 일떠 세우고 전기생산을 정상화하려고 잡도리를 하고있는 것은 평가할만 한 성과"라고 하면서 군민들의 자력갱생, 간고분투의 정신을 높이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지금 시, 군들에서 중소형 발전소건설을 해당 지역의 수력자원을 정확히 조사하고 전력 생산량을 과학적으로 타산한데 기초하여 실리를 따져가면서 하지 않아 숱한 건설 자재를 들여 발전소들을 건설해놓고도 물이 부족하여 전기생산을 능력대로 하지 못하는 것을 비롯하여 그 덕을 얼마 보지 못하는 것이 적지 않다"고 지적하고는 "금야강2호발전소에 계획대로 수천 ㎾ 발전기를 다 설치하고 전력을 꽝꽝 생산하면 군내 지방공업공장들과 협동농장들은 물론 주민 지구에 필요한 전력도 충분히 보장할 수 있어 인민들이 정말 좋아할 것"이라고 거듭 치하했다.

그러면서 금야군 인민들이 소리없이 큰 일을 한데 대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겠다며 아직 설치하지 못한 발전기과 변압기를 직접 책임지고 꼭 보내주겠다는 약속을 했다고 신문은 알렸다.

이날 김 위원장의 현지지도에는 김평해·오수용 당 부위원장과 조용원·김용수·리영식 당 제1부부장 등이 동행하고 현지에서 리호범 함경남도 금야군당위원장이 맞이했다.

▲ 김 위원장은 금야군에서 자기 지방의 특성에 맞게 자체 힘으로 발전소를 세우고 전기생산을 정상화하려고 잡도리를 하는 것은 평가할만한 성과라고 치하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김 위원장은 이날 언제(제방)과 발전기실을 비롯한 여러 요소들을 돌아보면서 건설 진행상황과 기술장비상태, 전력생산실태를 구체적으로 파악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김 위원장은 금야군에서 소리없이 큰 일을 했다며, 아직 설치하지 못한 발전기와 변압기는 자신이 직접 책임지고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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