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노동절(5.1절) 129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가 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세계 노동절(5.1절) 129주년 기념 중앙보고대회가 1일 인민문화궁전에서 진행되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위임에 따라 보고에 나선 최휘 당 부위원장은 온 나라 전체 근로자들에게 축하인사를 전하고 남녘 근로자들과 전체 해외동포들, 전세계 근로자들에게도 인사를 보냈다고 통신은 전했다.

보고대회에는 최휘 부위원장과 태형철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부위원장, 김능오 평양시당위원장과 고인호 내각부총리 겸 농업상 등이 참가했으며, 북한 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대표부 관계자 등이 초대되었다.

이날 당과 정부의 간부들은 각지 근로자들과 함께 5.1절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에 나섰다고 통신은 알렸다.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 김재룡 내각총리는 천리마제강연합기업소와 황해제철연합기업소, 평양화력발전연합기업소에 나가 명절을 맞은 근로자들을 축하했으며, 리만건· 리수용·태종수· 안정수·박태덕·로두철·리룡남·조연준·조춘룡 등 당과 정부의 간부들과 내각 및 각급 당, 정권기관 일꾼들은 평양무궤도전차공장, 평양곡산공장, 대안중기계연합기업소,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을 비롯한 기관, 공장, 기업소, 건설장, 농장 등을 찾아 5.1절을 기념했다.

▲ 당과 정부의 간부들이 각지 근로자들과 함께 5.1절을 축하하고 기념하는 행사에 나섰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각지에서는 5.1절 경축 공연과 체육경기 등이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창 돋구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통신에 따르면, 이날 중앙과 지방에서 경축행사가 진행되어 5.1절기념 만수대예술단 음악무용종합공연이 동평양대극장에서, 국립민족예술단의 무용조곡 '제힘이 제일이야'가 봉화예술극장에서, 국립교예단의 공연이 만경대유희장과 평양교예극장, 국립교예단 요술극장 등에서 열렸으며, 개선문광장에서는 피바다가극단의 예술인들이 공연무대를 펼쳤다.

북창화력발전연합기업소, 김책제철연합기업소, 해주농기계공장, 사리원시 미곡협동농장, 안악군 오국협동농장 등 각지 공장, 기업소, 협동농장에서도 혁신자 축하모임과 축하공연, 다양한 체육경기, 유희 오락경기가 열려 명절 분위기를 한창 돋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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