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 제2차 총회가 지난 27일 도쿄도 내 시설에서 진행되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30일 보도했다.

▲  6.15공동선언실천 일본지역위원회 청년학생협의회 제2차 총회가 지난 27일 도쿄도 내 시설에서 진행되었다. [사진-조선신보]

이날 모임에서 손형근 6.15공동선언실천 해외측위원회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해 8천만 겨레가 힘을 합쳐나가야 한다”고 하면서 “청년학생들이 통일운동의 선두에 서서 통일을 바라는 새 세대들의 뜨거운 마음을 전 세계에 과시해나가자”고 호소했다.

김승민 재일 한청(한국청년동맹) 중앙 위원장은 보고를 통해 “오늘의 새 시대는 청년학생들에게 조선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의 전성기를 하루빨리 앞당겨올 것을 절박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거족적인 통일운동을 전진시키기 위해서 6.15청년학생협의회를 보다 선봉적인 역할을 다하는 조직으로 강화 발전시켜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모임에서는 재일 조청(조선청년동맹) 중앙 조명진 위원장, 류학동(조선유학생동맹) 중앙 리홍윤 위원장, 한청 중앙 김승민 위원장이 6.15청년학생협의회 공동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아울러,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 이행을 위한 활동기간’(4월 27일〜9월 19일)의 활동계획이 발표되었다.

신문은 “앞으로 6.15청년학생협의회는 실천을 통하여 주체적 애국역량을 확대 강화해나가는데 목적을 두고 △판문점선언과 9월평양공동선언을 지지 찬동하고 이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 행사들을 적극 조직하여 여론과 통일기운을 높여나가며 △도쿄올림픽, 파랄림픽을 한해 앞둔 올해에 일본에서 개최되는 국제경기들에서 북남공동응원 및 연대활동을 성사시키며 △북남해외의 연대연합으로 현 난국을 타개하고 북남선언 이행의 돌파구를 열어나가는데 큰 힘을 돌려나가게 된다”고 알렸다.

한편, 모임 후 재일 조청, 류학동, 한청 등 6.15청년학생협의회 성원들은 4.27판문점선언 이행발표 1돌을 경축하여 판문점선언 이행을 위한 공동행동을 신주쿠구 오쿠보(新宿区大久保)의 거리에서 진행하였다고 신문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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