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해북도 사리원시에서 조선과학기술총연맹 황해북도위원회 동물학회의 주최로 ‘제6차 국견-풍산개 품평회’가 진행되었다고 북한 웹사이트 <메아리>가 23일 보도했다.

▲ 조선과학기술총연맹 황해북도위원회 동물학회의 주최로 ‘제6차 국견-풍산개 품평회’가 진행되었다. [사진-메아리]

사이트에 따르면, 이번 품평회의 목적은 북한의 천연기념물인 풍산개에 대한 등록조사와 품종평가 사업을 진행하며 국견인 풍산개의 표준형태와 생물학적 특성에 대한 과학기술지식을 보급함으로써 빠른 시일 안에 순종 마리수를 더욱 늘이는 것.

품평회에서는 풍산개들의 이름과 특징적인 자료들을 등록한데 기초하여 예비심사와 기본심사, 종합심사, 최종심사를 진행하여, 암컷 부류와 수컷 부류를 갈라 1, 2, 3등을 결정했다.

사이트는 제6차 국견-풍산개 품평회에는 수의축산 부문, 동물학 부문의 과학자, 기술자들과 풍산개를 기르고 있는 사리원시 안의 주민들, 풍산개 기르기를 희망하는 근로자들이 참가하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