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을 방문중인 중국인민해방군 문예대표단이 지난 19, 20일 평양대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을 방문중인 중국인민해방군 문예대표단이 지난 19일과 20일 평양대극장에서 공연을 진행한 후 21일 금수산태양궁전을 찾아 참배하고 평양시내 여러 곳을 참관했다고 <노동신문>이 22일 보도했다.

신문은 대표단이 김일성 주석의 만경대 생가와 만경봉, 조국해방전쟁승리기념관, 만경대학생소년궁전 등을 참관한 뒤 삼지연관현악단 극장에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을 관람하고, (중조)우의탑에 헌화했다고 일정을 소개했다.

앞서 평양대극장에서 진행된 공연에 대해서는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단의 재능있는 지휘자, 연주가들로 구성된 문예대표단은 조중 외교관계 설정 70돌이 되는 뜻깊은 올해에 두 나라 친선관계를 새로운 높은 단계에로 강화발전시켜 나가려는 중국 군대와 인민의 지향과 의지를 기백있는 군악으로 펼쳐 보였다"고 전했다.

또 공연은 두 나라 국가 연주로 시작해 '중국인민해방군가'와 '조선인민군가'를 비롯한 명작들과 세계 명곡들이 올랐으며, '조선인민군 군악단'과 '중국인민해방군 군악단'이 합동연주하는 취주악으로 절정을 이루었다고 알렸다. 

이날 공연은 리두성 군 총정치국 선전부국장, 김형룡 인민무력성 부상 을 비롯한 군 장성들과 예술인들이 관람하였으며, 리진쥔(李進軍, 리진군) 북한주재 중국대사와 대사관 관계자 등이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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