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를만드는여성회(상임대표 김정수, 이하 평화여성회)는 새로운 평화의 시대에 성평등한 한반도를 구상하는 담론적, 실천적 이니셔티브를 마련하기 위한 전문가 워크샵과 이를 전파하기 위한 토크쇼 개최와 교육책자 발간 등을 진행한다.

평화여성회는 “한반도가 평화프로세스로 진입하는 역사적인 전환기에 ‘성평등한 한반도’를 구현하기 위한 세부 의제를 발굴, 이를 정책화, 제도화 할 수 있는 전략을 수립”할 목적으로 여성, 평화, 안보 분야 여성전문가 네크워크를 구성하고 운영한다.

이에 따라 첫 사업으로 ‘여성평화안보 전문가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여섯 차례에 걸쳐 워크샵을 진행한다.

네트워크 참여자는 △여성평화안보 전문가: 여성단체, 북한여성연구자, 남북·국제관계 전문가, 언론인 등 △정부관계자: 통일부, 외교부, 국방부, 여가부 관계자 등 △2030청년세대: 대학원생, 직장인, 프리랜서 등으로 구성되며 남성도 포함된다.

워크샵은 5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6회에 걸쳐 화요일 오후 6시 30분에 여성미래센터 효재홀에서 열리며, △여성평화안보 글로벌 아젠다와 한반도 평화과정의 만남 △성인지적 한반도 평화 아젠다 △분단폭력과 젠더폭력 △북한사회 변화와 북한 여성의 삶 △남북여성교류와 협력 △여성평화교육을 주제로 토론한다.

두 번째 사업인 토크콘서트는 ‘여성·평화·안보와 성평등한 한반도’를 주제로 오는 9월중 서울시민청에서 약 100명의 참석자들과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세 번째 사업은 『여성·평화·안보와 성평등한 한반도 제안』 책자를 100부 발간하고 평화여성회 홈페이지 등을 통해 알려나갈 예정이다.

평화여성회는 일련의 ‘여성·평화·안보(WPS)와 성평등한 한반도 이니셔티브 구상 프로젝트’를 통해 대중적 인식을 확산하고 법, 정책, 제도 개선의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한 그간 평화여성회가 남북여성교류에서 쌓아온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사회문화교류 측면에서 남북여성경제분야로의 확대를 통해 남북여성의 실질적 삶의 조건을 개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는 구상도 밝혔다.

평화여성회의 이번 프로젝트는 여성가족부가 후원하고 참가비는 무료다. 문의 02-929-4846/4847.

 

 
저작권자 © 통일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