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에서 14일 '김일성동지 탄생 107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진행되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에서 고 김일성 주석의 생일인 '태양절'을 맞아 14일 '김일성동지 탄생 107돌 경축 중앙보고대회'가 진행되었다고 <노동신문>이 15일 보도했다.

평양체육관에 마련된 대회장 주석단에는 최근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당 정치국 상무위원으로 선출된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과 박봉주 당 부위원장이 나왔으며, 당 정치국 위원인 김재룡· 리만건· 리수용· 김평해· 태종수· 오수용· 안정수· 박태성· 최휘· 박태덕· 리용호· 태형철· 최부일· 정경택· 로두철, 그리고 당 정치국 후보위원인 리룡남·조연준·리병철·김능오·조춘룡이 자리를 잡았다.

우당위원장, 내각, 성, 중앙기관 일꾼들, 모범적인 사회와 군대의 일꾼들, 공로자들에 이어 최근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된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과 노광철 인민무력상을 비롯한 무력기관 책임일꾼들이 주석단에 나왔다.

권순휘 재일 총련 고문과 김영녀 재중조선인총연합회 부의장, 김칠성 국제고려인통일연합회 제1부위원장이 주석단에 자리잡았으며, 북한 주재 외교 및 국제기구 대표들, 무관들, 외국손님들이 초대되었다.

최룡해 위원장은 이날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의 불멸의 애국업적은 사회주의 강국건설의 만년초석이며 영원한 승리의 기치이다'라는 제목의 보고를 통해 김 주석의 업적을 칭송했다.

이날 각 도, 시, 군, 연합기업소에서도 '107돌 경축 보고대회 및 보고회'가 열려 '혁명 위업 계승 완성'을 위해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높이 들고 국가경제발전 5개년 전략목표수행'에 집중하자는 다짐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김정은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과 당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 정신을 높이 받들고 계속혁신, 계속전진, 연속공격하여 자력으로 비약하는 사회주의 건설의 일대 전환기를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

▲ 태양절을 맞아 국가우표발행국에서는 새 우표(개별우표 4종)을 발표했다. 윗부분에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동지 탄생 107돌 경축'이라는 글귀가 있고 여러 나라 당과 국가, 정부 수반으로부터 받은 선물이 그려져 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추가-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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