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를 경축하는 중앙군중대회가 13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 [캡쳐사진-노동신문]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회 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 제14차 제1기회의를 통해 재추대된 것을 경축하는 중앙군중대회가 13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됐다고 <노동신문>이 14일 보도했다.

신문은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께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높이 추대되신 것을 경축하는 중앙군중대회가 13일 김일성광장에서 진행되었다"고 전했다.

이틀전 최고인민회의에서 국무위원회 제1위원장과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선출된 최룡해는 이날 첫 공개행사에서 경축보고를 통해 "역사적인 최고인민회의 제14 제1차회의에서 경애하는 최고영도자 김정은동지를 공화국의 최고 수위에 높이 추대하고 국무위원회 위원장 동지의 역사적인 시정연설을 받아안은 것은 주체조선의 역사적 사변이며 사회주의건설의 새로운 진격로를 열어나가는 천만 대중에게 필승의 신심과 투지를 배가해주는 대경사"라고 말했다.

이어진 경축연설에서 노동자, 농업근로자, 군 장병, 지식인, 청년학생을 대표해 나선 연설자들은 "최고영도자 동지의 사상과 영도를 충직하게 받들며 우리 국가제일주의를 신념으로 간직하고 사회주의 강국건설을 위한 성스럽고 보람찬 투쟁에서 눈부신 위훈과 기적을 끊임없이 창조"해 나가겠다는 결의를 표명했다.

이날 대회장에는 당중앙위원회 일꾼들, 성, 중앙기관, 평양시내 기관, 공장, 기업소 일군들, 근로자, 청년학생, 군 장병들이 참가했다.

주석단에는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박봉주 국무위원회 부위원장이 나왔고 김재룡·리만건·리수용·태종수·안정수·박태성·최휘·박태덕·태형철·최부일·정경택·로두철·김덕훈·리룡남·조연준·김능오·조춘룡 등 당과 정부의 간부들, 그리고 우당위원장, 내각, 성, 중앙기관 일꾼들, 평양시내 당, 정권기관, 기업소 일군들이 자리를 잡았다. 김수길 군 총정치국장, 노광철 인민무력상들 비롯한 무력기관 책임일꾼들도 주석단에 나왔다.

▲ 최룡해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은 이날 첫 공개행사에 나서 경축연설을 통해 김정은 국무위원장 재추대와 시정연설은 천만대중에게 필승의 신심을 배가해주는 대경사라고 말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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