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12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에게 축전을 보내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국무위원장으로 재추대 된 것을 축하했다.

<노동신문>은 13일 시 주석이 전날 김 위원장에 보낸 축전을 공개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당신이 조선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서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국무위원회 위원장으로 또 다시 추대된 것은 당신에 대한 조선당과 인민의 신임과 지지로된다"고 하면서 축하 인사를 전했다.

이어 "최근년간 위원장동지의 영도밑에 조선의 경제 및 사회발전에서 새로운 성과들이 끊임없이 이룩되고 사회주의 위업이 새로운 역사적 단계에 들어선 데 대하여 기쁘게 생각하고 있다"고 하면서 "위원장동지가 제시한 새로운 전략적노선에 따라 조선인민이 국가건설과 발전을 위한 모든 사업에서 반드시 새롭고 보다 큰 성과를 이룩할 것을 믿는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지난해 진행된 4차례의 북중정상회담을 통해 중조(북중)관계의 새로운 장을 펼쳐지고 있다며, 올해 "두 나라 외교관계 설정 70돌을 계기로 중조관계를 더욱 발전시키며 두 나라와 두 나라 인민들에게 더 훌륭한 복리를 가져다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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