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은 10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 등을 소환, 보선하는 결정을 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북한은 10일 열린 당 중앙위원회 제7기 제4차전원회의에서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과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을 소환, 보선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1일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이날 전원회의는세번째 의정인 조직문제를 다루면서 당중앙위원회 정치국 위원으로 김재룡·리만건·최휘·박태덕·김수길·태형철·정경택을, 정치국 후보위원으로 조용원·김덕훈·리룡남·박정남·리히용·조춘룡을 보선했다.

기존 정치국 후보위원 중 리만건·최휘·박태덕·김수길·정경택 등 5명이 정치국 위원으로 승진한 가운데 정치국 후보위원 6명을 보선했다.

신룡만·현송월·문명학·김충걸·장길룡·박훈·권성호·최일룡·송춘섭·김영재·리충길·강윤석·허영춘을 당 중앙위원회 후보위원에서 위원으로, 로광섭·강봉훈·최선희·문경덕·박창호·김철삼·조춘룡·장금철·김조국을 당중앙위원회 위원으로 직접 보선했다.

김명철·김용수·양승호·리담·리강선·윤강호·강철구·김철수·리철진·김광욱·최병완·곽창식·김철·리길춘·리형근·김봉영·리성국·박명선·박종호·김진용·박광주·박명수·리경일·최경철·오춘복은 당중앙위원회 후보위원으로 보선했다.

▲ 새로 보선된 당 정치국 위원. [캡쳐사진-노동신문]
▲ 새로 보선된 당 정치국 위원. [캡쳐사진-노동신문]
▲ 새로 보선된 당 정치국 후보위원. 왼쪽부터 조용원, 김덕훈, 리룡남, 박정남, 리히용, 조춘룡.  [캡쳐사진-노동신문]

당 중앙검사위원회 위원으로 서창룡을 보선했다.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들을 해임 및 선거하였다고 하면서 박봉주 내각부총리와 정치국 위원으로 보선된 리만건을 선거하였다고 했으나 누가 해임되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당 중앙군사위원회 위원으로는 김재룡·리만건·태종수·김조국을 보선했다.

리만건·장금철·김동일을 당 중앙위원회 부장으로 임명하고 조용원·김조국·김용수를 제1부부장으로 임명했다.

강봉훈을 자강도당위원장으로, 박창호를 황해북도당위원장으로, 리철만을 황해남도당위원장으로, 김철삼을 남포시당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이날 당 전원회의에서 김정은 위원장이 제기한 '최고인민회의 제14기 제1차회의에 제출할 국무위원회,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내각을 비롯한 국가지도기관 구성안'에 대해서는 전원 찬성으로 결정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이날 전원회의에는 당 중앙위원회 정치국 상무위원회 위원들, 정치국 위원, 후보위원들, 당 중앙위원회 위원, 후보위원들, 당중앙검사위원회 위원들이 참가하고 당 중앙위원회 일부 부서 부부장들과 기타 관계자들이 방청으로 참가했다.

(수정-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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