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정부의 ‘핵무기 없고, 평화롭고, 번영하는 한반도’의 통일정책을 강력하게 실천하여 역사적 사명과 시대적 소명을 다해주시길 바란다.”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는 10일,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의 임명을 환영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는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의 임명을 환영하며 ‘평화가 곧 경제’라는 김연철 장관의 인식에 공유한다는 뜻을 밝히고, 평화와 통일을 위해 시민단체로서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해나갈 것을 결의했다.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는 “대북정책 추진 과정에서 합의와 공감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잘 알고 있다.… 앞으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혜를 구하겠다”는 김연철 신임 통일부장관의 인터뷰를 거론하며 김 장관의 대북정책 추진 노력을 적극 지지한다는 의사를 밝혔다.

덧붙여 2차 북미정상회담 이후의 국면 발전방안의 조속한 실천을 당부했다.

“한반도 비핵평화 프로세스를 정부만 독점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여러 시민단체와 숙의하여 남북관계 및 국제사회의 협조와 지지를 받아 미국이 일방적으로 현상 유지정책을 선택하지 못하게” 할 것을 주문한 3·1서울민회 평화통일분과는 남북관계를 빠른 속도로 진전시켜 나가자고 호소했다.

한편, 3·1서울민회(의장 황선진)는 우리나라의 직접민주주의의 발전을 모색하는 주권자들의 자발적인 정치회의체로 2018년 12월에 출범했다.

3·1서울민회는 300명의 민회위원을 추첨을 통해 선발해, 정치개혁/평화통일/경제민주화/교육개혁/환경과에너지/마을공화국 등 6개 분과를 구성해 자발적 의제 선정 및 토론을 통해 직접민주주의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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