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양의학대학, 산소운반용 대용혈액 개발

김일성종합대학 평양의학대학 의학과학기술교류소에서 만든 산소운반용 대용혈액이 치료효과가 좋아 학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웹사이트 <조선의오늘>이 21일 보도했다.

평양의 여러 병원에서 임상 검토한 결과 이 대용혈액은 사람의 혈액보다 보관기일이 길고 출혈을 많이 한 경우 혈액형에 관계없이 수혈을 받을 수 있다고 사이트는 전했다.

 

▲ '봄철 전국신발전시회-2019'가 20일 평양역전백화점에서 개막되었다. [캡쳐사진-노동신문]

□ '봄철 전국신발전시회-2019' 개막

'봄철 전국신발전시회-2019'가 20일 평양역전백화점에서 개막되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26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전시회에는 원산구두공장, 류원신발공장, 한덕수평양경공업종합대학을 비롯해 60여개 단위에서 1,110 여종에 11만 3,500여점의 제품들이 전시되고 과학기술 성과 발표회도 진행된다고 통신은 전했다.

개막식에는 리주오 내각부총리와 최일룡 경공업상, 관계부문 및 출품단위 일꾼 등이 참가했다.


□ 갱안 비저항CT탐사기 등 새 탐사·탐측기 보급 확대

최근 북한의 평성석탄공업대학에서 새로 개발한 갱안 비저항CT탐사기와 복사선 광물 탐측기가 석탄과 광물자원의 탐사, 탐측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0일 보도했다.

갱안 비저항 CT탐사기는 시추작업을 하지 않고도 탄층이나 광체의 발달상태를 영상화하여 채굴공정에 필요한 지질학 정보를 알아내는 첨단기구로서 종전의 탐사기보다 탐사 심도의 정확도와 탐사속도가 훨씬 높다고 한다.

또 물질의 분자진공 현상을 이용한 최신 광물 탐측기구인 복사선 광물 탐측기는 물질의 고유한 공진주파수를 이용하여 지하자원의 광물종류를 세부적으로 구분한다.

이 탐사기와 탐측기는 순천과 덕천, 북창지구 등 서부지구 탄광들과 함경남도지구의 탄광들, 그리고 자강도와 황해남도를 비롯한 여러 지역의 단위에 도입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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