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축구연맹(FIFA)이 19일(현지시간), 남북이 2023년 여자 월드컵 공동개최를 추진 중이라고 공개했다.

FIFA에 따르면, 현재 ‘2023 여자 월드컵’ 개최 의사를 밝힌 나라는 아르헨티나, 호주, 볼리비아, 브라질, 콜롬비아, 일본, 한국, 뉴질랜드, 남아공 등 9개국이다. 역대 가장 많은 나라가 경쟁에 뛰어들었다. 

특히, FIFA는 “대한축구협회는 북한축구협회와의 공동 개최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공동 개최는 FIFA 측에서 먼저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 유치 신청서는 다음달 16일까지 제출해야 한다.     

‘2019 여자월드컵’은 오는 6월 7일부터 한달 간 프랑스에서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