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철민 외교비서관. [사진제공-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이 19일 청와대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에 박철민(55, 외시 23회) 주포르투갈 대사를 임명했다. 신재현 전 외교비서관은 조만간 재외공관장으로 나갈 예정이다. 

부산 출신인 박 신임 외교비서관은 경남고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외교부에 들어왔다.

주네덜란드 1등서기관과 군축비확산과장, 주러시아 참사관, 주유엔 공사참사관, 국제기구국 협력관, 유럽국장 등을 거친 다자외교와 유럽통이다. 

2016년 11월부터 포르투갈 주재 한국대사로 일해왔다. 

한 외교소식통은 “인품은 나무랄 데 없으나, 청와대 외교비서관에 걸맞는 역량이 있는지는 검증된 바 없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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