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해방산무역회사가 생산한 각종 비닐제품들이 그 인기와 수요가 날로 높아가고 있다고 재일 <조선신보>가 18일 보도했다.

▲ 해방산무역회사에서 생산한 비닐제품의 일부 [사진-조선신보]

신문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 식품포장주머니, 옷씌우개, 앞치마, 야외깔판, 애기기저귀판, 1회용 장갑을 비롯한 다양한 비닐제품들을 개발 생산하고 있다.

옷씌우개와 야외깔판을 비롯하여 모든 제품들이 필수품들로 간주되고 있는데, 특히 식품포장주머니는 깨끗하면서도 언제 어디서나 식품을 신선하고 간편하게 보관할 수 있어 가정주부들 속에서 인기가 매우 높다.

해방산무역회사의 정부미 부원(50살)은 “비록 크지 않지만 새롭고 실용적이며 사용이 편리한 비닐제품들을 개발 생산하여 시민들의 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것이 우리 회사의 목표”라면서 “제품개발에서도 언제나 깨끗한 환경, 편리성과 문화성을 추구하고 있다”고 말한다.

신문은 이 회사의 각종 비닐제품들은 현재 평양제1백화점 등에서 호평을 받고 있으며, 이 회사의 인기상품은 최근 북한의 대표적인 명제품, 명상품을 소개하는 <조선상품>의 목록에도 올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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