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맹호(가운데) 주캐나다 대사가 IPDC 올해의 대사상을 받았다. [사진제공-주캐나다 한국대사관]

신맹호 주캐나다 한국대사가 12일(현지시간) 국제공공외교협회(IPDC) 아메리카대륙지부로부터 ‘올해의 대사상 및 공공외교상’을 받았다. 

이 상은 네덜란드 헤이그에 본부를 둔 IPDC가 2018년 캐나다 오타와 대학교에 아메리카대륙 사무국을 설립하면서 처음 제정되었다. △공공문화외교, △아웃리치 활동(소셜미디어 포함), △관광홍보, △국가이미지/브랜딩 혁신, △언론관계 등 부문으로 나누어 캐나다 현지인 설문조사를 결과에 따라 최다 득표 공관에 수여하고 있다. 

2019년 올해의 대사상은 캐나다 주재 130여개 외국 공관 중 한국을 포함해, 러시아, 태국, 남아공, 쿠웨이트, 포르투갈 등 12개 공관 대사가 수상하였다.  

한국대사관과 문화원은 지난해 한-캐나다 수교 55주년과 캐나다 선교사 내한 130주년을 맞아 ‘뿌리 깊은 우정’ 선교사 후손 강연 및 전시회 등을 개최하여 캐나다인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Village Visit, School Visit 프로그램, 태권도 보급 및 찾아가는 전시회 등을 통해 캐나다에 한국의 국가 이미지 및 소프트 파워 외교를 확산하는데 기여하였다. 

신 대사는 “그간 대사관이 한국문화원, 각 지역 총영사관과 함께 캐나다 현지인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문화외교, 함께하는 공공외교를 꾸준히 실시해 온 결과라고 생각하며, 한국에 대한 캐나다인의 관심과 지지에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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