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열리는 최고인민회의 제14기 대의원선거를 앞두고 북한 전역에서 선거 선전사업이 활발하게 벌어지고 있다고 <노동신문>이 7일 보도했다.

중앙과 지방의 당, 정권기관, 근로단체 조직들과 각급 선거위원회에서는 이번 선거에서 모든 선거인들이 찬성표를 바칠 수 있도록 조직정치사업을 짜고 들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평양을 비롯해 전국 각지에는 '모두 다 선거에 참가하여 우리 혁명주권을 반석같이 다지자!', '일심단결의 위력으로 우리식 사회주의를 더욱 빛내이자!' 등의 구호와 선전화가 게시되었으며, 각급 단위 일꾼들과 선동원들은 선거 선전작업을 참신하게 벌이는 한편 이번 선거의 중요성과 의의, 선거절차와 방법을 해설해주고 있다고 했다.

신문은 선거 선전사업이 강화됨에 따라 선거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선거인들의 정치적 자각과 열의도 한층 높아가고 있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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