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정상회담과 베트남 공식친선방문을 마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평양에 도착한 5일,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세기와 세대를 이어 계승 발전되는 조선-윁남(베트남)친선'이라는 제목으로 김 위원장에 의해 두 당과 두 나라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통신은 양국의 친선 역사가 김일성 주석과 호치민 주석이 맺은 동지적 관계에 뿌리를 두고 있다고 하면서, 1957년 7월 평양을 방문한 호 주석이 이듬해 초청 친서를 보내와 김 주석이 1958년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한 일을 소개했다.

또  베트남에 시련의 시기가 닥쳐왔을 때에는 김 주석이 정치, 경제, 군사의 각 방면에 걸쳐 아낌없는 지원을 했으며, 평생 60여 차례에 걸쳐 베트남 대표단을 접견했다고 알렸다.

통신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2007년 10월 16일 북한을 방문한 농 득 마잉 베트남공산당 총비서를 접견하는 등 양국 친선협조관계가 계속 발전되었으며, 김정은 위원장의 이번 베트남 공식친선방문으로 양국관계는 더욱 공고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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