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로 끝난 가운데, 마이크 폼페오 미국 국무장관은 몇 주 내로 북한과 협상을 재개하길 바란다고 밝혔다고 <미국의소리>(VOA)가 5일 보도했다.

VOA에 따르면, 폼페이오 장관은 4일 아이오와주 농민단체를 대상으로 한 연설에서 “아직 약속하지는 않았지만, 우리가 협상으로 복귀하기를 바란다”며 “몇 주 내에 협상팀을 평양에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폼페이오 장관은 또 하노이 정상회담과 관련해 “진전을 이뤘다”면서, 우리가 희망했던 곳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거기에 교훈이 있었고, 거기에서 해야 할 일이 훨씬 더 많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미래 세대 미국인들에게 제기된 북한의 핵무기 위협은 심각한 위협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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