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일부가 『독일통일총서』 30권을 완간했다. [사진제공-통일부]

통일부가 『독일통일총서』 30권을 완간했다.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일어난 행정, 외교,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과정 내용이 담겨있다.

통일부는 5일 “올해 2월 『독일통일총서』 제28권~30권을 발간함으로써 ‘독일통일총서’ 30권을 완간했다”고 밝혔다.

『독일통일총서』 발간은 2013년부터 시작됐으며, 국내외 전문가 39명이 집필에 참여했다. 독일의 통일 과정에서 일어난 행정, 외교, 교육, 사법제도, 보건.의료, 교통.통신, 문화, 언론 등 다양한 분야의 통합과정과 독일통일이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을 담고 있다.

『독일통일총서』 발간사업은 2010년부터 한국과 독일 정북 간 통일 및 통합 관련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한 양해각서에 따라 시작됐으며, 통일 과정에 관한 독일 정부의 공식 문서를 이관받아 번역.정리하는 작업으로 진행됐다.

『독일통일총서』는 각급 도서관, 연구소, 대학 등에 배포되며, “앞으로도 해외 통일 및 통합 관련 다양한 사례를 연구 및 발굴하여 한반도에 주는 시사점을 모색하고, 관련 자료를 지속적으로 축적해 나갈 것”이라고 통일부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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